진병영 함양군수 “군민과 함께 현장중심 실사구시(實事求是) 행정 구현하겠다”

진병영 함양군수 0 진병영 함양군수./함양군

진병영 함양군수가 31일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 찬 2025년 을사년(乙巳年) 군민과 함께 현장중심 실사구시(實事求是)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신년사를 밝혔다.

진 군수는 "지난 29일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올 해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무엇보다 국가적으로 매우 불행하고 안타까운 일들이 있다"며 "새해가 새해 같지 않다는 말이 실감나며 그러나 새해는 분명히 다른 해가 될 것이며 위기 속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군민 여러분의 신뢰와 믿음 속에 희망과 변화의 싹을 틔운 결과로 △함양군장학회의 재단법인 출범 △함양 공공도서관 이전 신축 확정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선정 △전국 최초 계절근로자 지원센터 개소 △농업근로자 기숙사 추가 건립 국비 확보 △복합커뮤니티 누이센터 착공 △산업경제 도시 도약 등 성과가 있었다"고 했다.

을사년에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민과 소통하고 현장의 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군민들 곁에서 현장중심의 실사구시(實事求是) 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최치원 선생의 사회개혁정신을 계승한'新시무 10조 프로젝트'를 통해 방향성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시점이 될 것 이며 △인구정책 체계적 대응 인구정책과 신설 △관광정책 전환 관광진흥과 신설 △보육·교육 중심 역점사업 추진 △문화복지 도시기반시설 조성등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청년, 근로자 주거 안정 공공임대주택 건립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 개선 △명산 관광자원화 '오르GO 함양'시행 △함양 사계 4U사업 상림 포레스트(FOUR-REST) 프로젝트 추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물류단지 조성 투자 부지 공급 △미래형 농업 체질 개선 등 군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저와 함양군 공직자들은 미래를 보고 정도와 원칙을 지켜 부족한 부분은 채워 나가겠다"며 "을사년 새해 여러분 가정에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신년사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