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정부와 국정 안정 총력…당 신뢰 회복하겠다”
박영훈 기자|2025/01/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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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권 위원장은 전날 새해 신년사에서 "기쁘고 설레야 할 새해를 맞이했지만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대단히 어렵기만 하다"라며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작금의 상황에 대해 국민께 송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의 피해자 및 유족에 대한 위로를 전하며 "신속한 사고수습과 철저한 진상규명, 그리고 확실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라며 "유가족의 슬픔을 보듬는 일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민생을 더욱 꼼꼼히 챙기고, 국제정세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우리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정치 복원을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도 경주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민생 현안을 위한 '국정협의체'와 관련해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권 위원장은 또 "국민의힘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라며 "당의 화합과 안정을 꾀하면서도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변화와 쇄신의 고삐를 더 단단히 조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