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정밀기계, 신임 대표에 ‘반도체 기술통’ 김재현 부사장 내정

김아련 기자
2025/01/01 09:35

독보적 기술 앞세워 글로벌 시장 적극 공략
R&D 강화 통해 차별화 된 신기술 개발 속도

김재현 한화정밀기계 신임 대표이사./한화정밀기계
한화정밀기계가 신임 대표이사에 '반도체 기술통'으로 알려진 김재현 부사장을 내정했다.

1일 한화정밀기계는 새 대표이사로 김재현 한화모멘텀 신사업추진실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 후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에서 기계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전자, 램리서치, 원익IPS 등에서 수석엔지니어, 연구개발(R&D) 부문장 등 주요 보직을 도맡으며 반도체 장비 신기술 개발에 주력해왔다. 지난해부터는 한화그룹에 합류해 미래 시장을 이끌 신사업 발굴에 앞장섰다.

30년 이상 반도체 부문 베테랑 엔지니어로 다양한 성과를 이뤄온 김 대표가 한화정밀기계를 이끌게 되면서 향후 기술 확장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정밀기계는 '기술통'인 김 대표를 필두로 R&D 부문 강화를 통해 차별화 된 신기술 개발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통합법인 한화비전의 자회사로서 계열사 간 기술 시너지도 전망된다. 한화정밀기계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그룹 내 계열사와 기술 및 사업 교류를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정밀기계는 김 대표를 필두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핵심 장비인 TC본더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최근 HBM용 TC본더 시장에서 한화의 신기술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R&D 투자와 혁신으로 독보적 기술 개발을 이어가 미래 반도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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