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그룹, ‘BS그룹’으로 사명 변경…자회사 한양도 ‘BS한양’으로
전원준 기자
2025/01/02 08:50
2025/01/02 08:50
"'지속가능성을 넘어'라는 의미 담아"
친환경 미래도시·청정 에너지 사업으로 지속 가능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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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그룹은 사명을 BS그룹으로 바꾸고, CI(기업 정체성)도 새롭게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새 CI는 부동산 개발, 청정 에너지, 건설·레저 등 그룹의 주력 사업과 도전, 열정, 창조의 경영철학을 상징하는 파랑, 주황, 초록 3색으로 이뤄졌다. '지속가능성을 넘어(Beyond Sustainability)'를 의미하는 워드마크 'BS'를 결합해 '지속가능성을 넘어 친환경 미래도시 및 청정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BS그룹 관계자는 "건설·부동산 개발사업의 안정적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LNG(액화천연가스), 수소 등 에코 에너지사업과 육·수상 태양광 및 풍력 등 리뉴어블 에너지사업,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파크 등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웰니스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 개발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친환경 미래도시 및 청정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BS그룹은 주력 계열사 BS한양이 지난해 수주잔고 7조원을 달성하며 향후 5년 간 안정적 일감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기반으로 LNG, 수소, 태양광, 풍력 등 에너지사업의 점진적 성장을 통해 청정에너지 디벨로퍼로 탈바꿈해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