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예방수칙 준수 당부
대구
배철완 기자
2025/01/02 10:08
2025/01/02 10:08
대구시 51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전주 대비 2.4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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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대구시는 인플루엔자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적기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대구시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51주차에 표본감시기관(18개소) 의원급 외래환자 1000명 당 21.3명으로 전주 대비 2.4배 증가했다.
또, 호흡기감염증 외래진료를 제공하는 발열클리닉 3개소와 입원 치료를 하는 협력병원 6개소를 운영해 호흡기질환 진료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그리고 시민들에게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마스크착용,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규칙적 실내 환기 등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은 백신 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미접종자는 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주문했다.
김흥준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다"며 "개인예방수칙을 생활화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중증 예방을 위해 독감·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