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방세 고액체납자 181명 출국금지 요청
신규 출국금지 73명, 기존 연장 대상자 108명 포함
출국금지자 지난해 상반기 대비 2.8배 이상 증가
박윤근 기자|2025/01/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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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국금지 대상자의 총 체납액은 172억원에 달하며, 출국금지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 적용된다. 시군 요청에 따라 추가로 6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대상자 중 신규로 지정된 출국금지자는 73명이며, 나머지 108명은 기존 출국금지자의 연장 대상이다.
김종필 전북자치도 자치행정국장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체납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 유도 및 복지체계와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