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국토부 “CVR 추출 자료 음성파일로 전환, 조사 활용”

안소연 기자
2025/01/02 15:35

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기준 임시안치소에 155명의 시신을 안치 중이며 장례식장으로 총 24명을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음성기록장치에서 추출한 자료를 음성파일 형태로 전환해 조사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사고조사는 한·미 합동조사팀이 공항 내 임시본부를 마련하고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합동조사팀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 12명, 미국 조사팀 10명으로 구성됐다. 미국 조사팀은 연방항공청 1명, 교통안전위원회 3명, 항공기 제작사 및 보잉 6명으로 구성됐다.

사조위는 음성기록장치(CVR)에서 추출한 자료를 음성파일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이날 오전 완료해 조사에 활용할 예정이며, 파손된 비행기록장치(FDR)는 미 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이송 일정이 협의되는 즉시 사조위측 조사관을 파견해 자료분석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고기종인 보잉737-800을 운영 중인 6개 항공사에 대해서는 3일까지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엔진, 랜딩 기어 등 주요 계통의 정비이력과 운항 및 정비기록 실태 등을 들여다본다.

이어 전국 공항을 대상으로 활주로 주변 항행안전시설의 설치 위치, 높이, 재질 등의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유가족에 대한 긴급생계지원금 지급, 세금 납부기간 연장·유예 및 특별휴가, 휴직 등 지원조치도 관련기관 간 지속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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