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올해 ‘다리를 놓는 일’에 전력…일상 변화 중요”

의령 오성환 기자
2025/01/02 16:30

다리돼 군민 일상 지고, 군민 삶의 질 높이는 군정 펼칠 것

오태완 의령군수가 2일 시무식 행사에서 "험한 세상의 다리가 돼 군민들의 일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의령군
오태완 의령군수는 2일 시무식에서 "의병교가 처음 설치된 지 50년이 되는 올해, 군민을 위한 '다리를 놓는 일'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무안공항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한 시무식에서 오 군수는 '다리'를 2025년 키워드로 꺼내 들었다.

2일 의령군청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이 열리고 있다. /의령군
오 군수는 "의병교가 1975년 건립되면서 비로소 군민들은 의병천 물을 건너는 고통을 겪지 않고 다리를 이용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며 "50년이 지난 올해 의령군은 산이 막히면 길을 만들고 물이 막히면 '다리'를 놓겠다는 각오로 의령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튼튼한 '돌다리'를 설계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징검다리'를 단단하게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오 군수는 "민생 경제를 회복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작업 역시 다리를 놓는 일이고 격앙된 사람들의 마음을 풀고 서로 연결하고 화합하는 일 또한 다리를 놓는 일"이라며 "군민 마음에도 다리를 놓겠다.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군민들의 일상을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오 군수는 '일상의 변화'도 강조했다.

그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우리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평온한 생활을 매일 누릴 수 있는 '일상의 변화'를 만드는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일상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혁신 정책 추진으로 군민들의 일상 속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큰 변화'에 못지않게 군민의 일상 변화를 통해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정책에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면서 '민생현장기동대' 출범과 버스공영제 전면 도입, 전국최초로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구에 매월 10만 원씩 지원하는 '의령형 다자녀가정 튼튼수당'을 '생활 군정'을 대표하고, '일상의 변화'를 체감하는 상징적인 정책으로 꼽았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는 지난 한 해 뜻깊은 결실을 이뤄낸 74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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