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탁승진제’ 경기도의회 “성과가 조직 성장으로 연결되도록 할 것”
수원
김주홍 기자
2025/01/03 10:22
2025/01/03 10:22
김진경 경기도의장, '발탁승진·직제개편 강력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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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는 김진경 의장이 지난 2일 시무식을 통해 '발탁승진 탄력적 운용' 등 의회 운영에 대한 새해 비전을 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김 의장은 지난 2일 진행한 신년사에서 △'3급 직제 신설' △'사무처장 직급상향' △'지방의회법 제정' 등 도의회의 주요 추진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자치와 분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에 성과 우수자들에게 유연한 승진 기회를 제공하는 '발탁승진 탄력적 운용'을 통해 직원들의 동기를 높이며 성과 창출을 강화하고, 전문위원실 장기 근무 실적에 가산점 부여와 전문 직위를 신설해 직원들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조직 확충과 관련해서는 '3급 직제 신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현재 2~3급인 사무처장 직급을 1급으로 상향해 복잡한 의정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국 지방의회의 숙원인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도의회의 입장을 정부와 국회에 적극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