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드론용 통신기 등 신속 개발 착수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2025/01/03 08:35

신속원과 '여단급 이하 MANET 통신체계' 개발 협약 체결
153억원 투입, 2027년까지 미래전력 최적화 통신체계 개발

여단급 이하 MANET 통신체계 개념도./ 제공=LIG넥스원
워리어 플랫폼, 드론봇 전투체계, 아미 타이거 4.0 등 우리 군의 미래 전력에 최적화된 차세대 통신체계 개발이 본격화 한다. 153억 원을 투입해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가 없는 전장 환경에서 무선 단말기 등에 의해 자율적으로 구성되는 통신 체계가 오는 2027년까지 개발된다.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은 2일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원장 변용관)과 이 같은 내용의 '여단급 이하 MANET 통신체계(Mobile Ad-hoc NETworking)' 개발을 위한 신속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단급 이하 MANET 통신체계 신속시범사업'은 드론 등 무인체계를 비롯해 전투원, 차량 등에서 제공하는 현장 정보를 통신기의 단말기를 통해 여단 지휘소로 전송해 지휘관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모듈형 통신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감시정찰 드론에 탑재되는 '드론용 통신기'와 전투원이 휴대할 수 있는 '휴대형 통신기', 차량에 장착 가능한 '차량형 통신기' 등 3가지 타입의 통신 장비를 개발한다.

각각의 장비는 모듈형으로 제작되어 다양한 무인체계에 장비적용이 가능하다.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주관 신속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여단급 이하 MANET 통신체계'는 2년 내 개발을 완료하고, 6개월간 아미 타이거 4.0 부대에서 성능입증시험을 진행한 후, 최종시제를 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기존 무기체계보다 대폭 단축된 개발 및 검증 일정을 기반으로 군의 적기 전력화에 대폭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빠르게 진행되는 초연결·초지능·네트워크화에 기반한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를 뒷받침할 차세대 통신 솔루션의 신속한 개발과 적용은 범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인 '전술다대역다기능무전기인 TMMR'을 비롯해 지휘통제, 감시정찰 솔루션 등의 개발 과정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 집결해 미래 군 전력에 기여할 차세대 통신체계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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