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비용절감·수급개선 기대… 통신서비스업 최선호주”

김민혁 기자
2025/01/03 08:49

작년 4분기 일회성 비용에 부진
배당 변화·자사주 매입에 주목

하나증권이 3일 KT에 대해 비용 절감 효과로 이익 성장을 기록하고 수급 개선이 기대돼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며 통신서비스업 최선호주로 제안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KT의 작년 매출액을 전년 대비 1.30% 증가한 26조7199억원,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1.76% 감소한 3008억원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올해 영업이익은 2조5922억원으로 추정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이 대규모 일회성 인건비 반영으로 실적은 부진하지만, 주가 하방 경직성을 갖춰 상승 시도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하나증권은 실적보다 올해 배당의 변화와 자사주 매입 가능성 이슈 등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나증권은 KT의 주주환원에도 주목했다. 과거 KT의 주가는 주주환원 규모에 따라 큰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KT의 주가는 막연히 자산 또는 이익 대비 주가가 싸거나 비싸다고 평가하는 것이 아닌 주식 보유에 따른 투자가들의 실제 현금 흐름 상 수익률이 결정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보수적으로 (자사주를) 절반만 소각할 수 있다고 가정하거나 자사주 매입분의 절반만 소각 가능한 주식 수로 인정한다면 연간 8천억원에 달하는 주주이익환원이 이뤄진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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