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안정 기대 외인 돌아오나… 코스피, 장중 2440선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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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장중 2440선을 회복했다. 6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으로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코스피 지수가 오전 9시 59분 2440.65포인트를 달성했다. 전 거래일보다 41.71포인트(1.74%) 오른 것이다.

외국인은 3거래일 동안 매도세를 유지하다 이날 매수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개인 투자자들이 2647억원어치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28억원, 58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7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10시 21분 전 거래일 대비 13.07포인트(1.90%) 올라 699.70에 다다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70원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올해 첫 거래일이었던 전날 코스피 지수는 0.02% 하락해 2398.94포인트로 작년 12월 24일 이후 5거래일째 장을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