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야탑동 복합건물서 화재…지하 고립 인원 파악중

화재 30여분만에 초진

김남형 기자|2025/01/03 17:42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복합건축물 화재 현장. /제공=소방청
3일 오후 4시 37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의 복합 상가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오후 4시 41분 대응1단계를 발령했고, 이어 4시 43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이후 오후 5시 16분경 초진이 이뤄지면서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41대와 인력 103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다. 구조된 인원은 약 40명이고, 50여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지하층에 고립된 인원이 있는지 파악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