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야탑동 상가건물 화재, 큰 불 잡혀…지하 고립 인원 전원 구조
연기흡입 12명 병원 이송, 옥상 대피 70~80명
김남형 기자|2025/01/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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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오후 4시 41분 대응1단계를 발령했고, 이어 4시 43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이후 오후 5시 16분경 초진이 이뤄지면서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41대와 인력 103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하층에 고립됐던 약 30명 모두 지상으로 구조가 완료돼 소방 당국이 정확한 인원을 확인중이다.
불은 8층짜리 상가 건물 1층 음식점 주방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