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라이브로 유통업계 새롭게 이끌까
이다혜 기자
2025/01/06 17:11
2025/01/06 17:11
인천 간석점, 인천 매출 1위·홈플러스 전국 매장 상위 10위권
'메가푸드마켓' 이어 '메가푸드마켓 라이브' 리뉴얼로 매출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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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메가푸드마켓 1호'인 인천 간석점을 이달 말부터 '메가푸드마켓 라이브' 매장으로 리뉴얼할 계획이다. 현재 간석점 일부 구역은 운영 중이며, 메가푸드마켓 라이브의 핵심인 신선식품 카테고리는 막바지 오픈 준비를 하는 중이다. 인천 간석점이 '메가푸드마켓 라이브'로 재탄생하게 되면 홈플러스는 서울 강서점에 이어 두번째 '라이브' 매장을 갖추게 된다.
메가푸드마켓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콘셉트의 프리미엄 매장이다. 1호점인 간석점의 경우 지난 2022년 2월 리뉴얼 후 첫 주말에 일매출 11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간석점 매출은 지역별 매출 순위에서 인천 지역 1위, 홈플러스 전국 매장 기준으로도 상위 10위 안에 들 정도로 성과를 내고 있다.
서울 강서점에 이어 인천 간석점으로 메가푸드마켓 라이브를 확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리뉴얼 점포의 시장성을 확인한 만큼 간석점을 시작으로 올해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과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