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크루즈 여행은 인천서…크루즈 세레나호 출항

인천 박은영 기자
2025/01/06 10:03

국제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인천항만공사
인천항을 모항(母港)으로 한 이탈리아 선사 '코스타 세레나호'가 올해 첫 항해를 시작했다.

인천광역시는 6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관광객 1900여명을 태운 국제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가 출항했다고 밝혔다.

무게 11만4000톤·길이 290m에 달하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이탈리아 선사 코스타 크루즈에 속한 국제 크루즈다. 인천,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에서 모객된 1900여명의 승선객은 인천에서 출발해 10박 11일 동안 일본 오키나와, 홍콩, 대만 등 아시아 4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크루즈상품을 개발한 롯데관광개발은 대만, 홍콩으로 향하는 크루즈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일정 중 유명 마술쇼 및 콘서트도 펼쳐진다.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인천 관광을 위한 안내데스크를 설치하고 통역 서비스·주요 관광지 셔틀버스 운행·인천 홍보 등 입항 후 출항 직전까지 승객과 승무원들을 위한 관광 편의를 제공했다.

올해 인천을 방문하는 국제 크루즈는 총 32항차다. 항해 중 잠시 머무는 기항은 16항차, 인천을 최초 출발지 혹은 최종 하선지로 해 승객의 승·하선이 이뤄지는 모항은 16항차가 예정돼 있다.

모항 16항차는 이번 내국인 전세크루즈 1항차와 공항과 항만을 연계하는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 15항차로 나뉜다. 플라이앤크루즈는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해외관광객이 국내 관광 후 인천항으로 출항하는 형태로 기항에 비해 국내 체류시간이 길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노르웨지안, 셀레브리티, 아마자라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글로벌 크루즈 선사들이 인천을 모항지로 선택했다. 시는 인천에서 출발하는 크루즈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판단함에 따라 해외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객들도 크루즈관광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동우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앞으로도 전략적인 크루즈 유치와 관광수용태세 적극 개선을 통해 글로벌 도시 인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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