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2’, 美 골든글로브 수상 아쉽게 불발
조성준 기자
2025/01/06 14:10
2025/01/06 14:10
TV시리즈 드라마 작품상 노렸으나 '쇼군'에 밀려
|
이날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라 '쇼군' '외교관' '슬로' '호시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데이 오브 더 자칼' 등과 경쟁했으나 '쇼군'에 상을 내줬다. 시즌 1은 2022년 제79회 시상식에서 이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에 노미네이트됐었다. 이 중 극중 '오일남' 역의 배우 오영수가 한국인 최초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시즌2의 공식 방영일은 지난달 26일이었다. 그러나 이례적으로 작품 공개에 앞서 12월 9일 작품상 후보로 지명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시상식에 이정재와 함께 참석한 연출자 황동혁 감독은 레드카펫 행사에서 시즌 3의 공개 시기가 오는 5월인지를 묻는 현지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의 질문에 "5월은 아니지만 올해 중 당신이 예상한 것보다 빨리 공개될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