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업의 미래 재생에너지가 답이다
홍성
배승빈 기자
2025/01/07 10:43
2025/01/07 10:43
농식품부 농촌 에너지 전환 로드맵 마련 지원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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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군은 자체 저탄소 양돈 브랜드 개발에 착수해 성장 동력의 축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에너지 전환 로드맵 마련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원을 포함해 총 3억원의 사업비로 농촌 에너지 전환 사업에 착수한다.
농촌에너지 전환 로드맵 지원사업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농업·농촌 분야의 에너지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농촌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재생에너지 공급 및 수요를 분석하고 수익 모델까지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충남 홍성군과 충북 제천시가 최종 선정됐다.
군은 농촌에너지 소비량 및 소비패턴 분석을 비롯해 △홍성군 적용 가능 재생에너지원 및 기술 검토 △재생에너지 도입 기술 △적정입지와 규모 분석 △재생에너지 활용 주민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을 포함한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성을 살려 메탄가스의 고질화를 통한 바이오 에너지와 영농형태양광 등으로 에너지원 확보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생산시설 인근 지역 주택 난방은 물론 스마트팜과 원예시설에 재생에너지 공급, 공공시설 및 산업시설까지 에너지를 공급하는 로드맵을 구축해 농촌형 탄소중립의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