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는 유휴지를 주차장으로…구리시, ‘우리마을 틈새주차장’ 조성 추진

구리시 구성서 기자
2025/01/07 14:17

경기 구리시청사 전경. /구리시
경기 구리시가 주택가와 상가 밀집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자투리땅, 나대지 등 지역 내 민간 유휴지를 주차장으로 탈바꿈시킨다.

구리시는 이 같은 내용의 '우리마을 틈새주차장' 조성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구리시는 주차장 1만대 확충을 목표로 공영주차장 설치를 단계별로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383면)을 준공한 데 이어 올해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검배근린공원 내 공영주차장(97면) 건립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추진하는 '우리마을 틈새주차장' 조성 사업은 짧은 공사 기간과 적은 예산으로 효율적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대상부지 확보와 조성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주차빌딩 건립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구리시는 생활 폐기물와 수풀 등으로 방치되고 있는 유휴지를 주차장으로 정비하는 만큼 도시미관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틈새주차장은 인근 주민들에게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으로 제공되며, 유휴지를 제공한 토지소유주에게는 재산세 감면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구리시는 이달 중 대상지 모집을 공고한 후 주차장으로 조성 가능 여부를 검토해 대상지를 확정하고 토지소유주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택가 주차 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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