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신년 인사회’ 개최…“건설업, 위기 속 기회 찾아야”

김다빈 기자
2025/01/07 15:00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개최한 '2025 건설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2025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진현환 국토교통부 차관,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등 정부부처 관계자 및 국회의원과 건설단체장, 건설업체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담은 신년사 △건설인 격려를 위한 신년 영상 및 덕담 △신년 떡 자르기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주택 경기 침체·공사비 급등 등으로 인한 건설경기 침체에 굴하지 말고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대외적으로 중동 불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글로벌 경기가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국내 상황 또한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이란 3중고는 물론 원자재 수급 불안·공사비 상승 등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경기 회복까지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보이지만 우리 건설인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개척정신과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냈듯이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찾아 시대가 요구하는 건설 비전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건설산업이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4차산업 시대에 발맞춰 인재·기술 개발에 힘써야한다고 피력했다. 한승구 회장은 "우리나라 해외건설이 1965년 해외건설 시장 진출 이래 누적 수주액이 1조 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를 감안해 건설산업이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맞춰 기술력·경쟁력을 갖춰 우수한 젊은 인재가 찾아오는 산업이 되도록 이미지 개선 사업에 주력해야 한다. 국민에 신뢰받는 건설기업이 되도록 나아가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차관도 축사를 통해 "새해 건설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국민과 건설인 여러분께 보탬이 되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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