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민생경제 회복·미래도시 건설, 2마리 토끼 잡겠다”

남명우 기자
2025/01/07 17:17

신년 기자회견서 5가지 주요 역점 추진과제 발표

김경희 경기 이천시장이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선 8기 비전을 실현하는 5가지 주요 역점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이천시
김경희 경기 이천시장이 올해를 민선 8기가 시작한 많은 사업을 완성하고 비전을 실현하는 한 해로 정했다.

김 시장은 7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시정 과제로 두고 '미래도시 건설'과 '일상의 행복 증진'을 목표로 힘차게 달려가겠는 새해 비전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희망을 더하는 민생복지와 미래 교육을 실현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탄탄한 경제 기반을 조성 △스마트 안전 도시를 구현하고, 도로와 교통·주차 불편을 개선 △365일 여유와 즐거움이 가득한 매력 도시를 조성 △살고 싶은 행복 농촌, 지속 가능한 첨단농업을 구현 등 다섯 가지 주요 역점 추진과제를 밝혔다.
이와 관련 이천시는 특별회계를 포함한 총 1조2803억원 규모의 2025년도 본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826억원(15.4%) 늘어난 것으로, 눈에 띄는 대목은 일반회계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본예산 규모가 1조원을 넘겼다는 점이다.

이천시는 불요불급한 비용을 과감하게 삭감하고, 재정의 우선순위를 민생안정과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뒀다고 밝혔다. 특히 민선 8기 주요 공약과 현안 사업의 단계적인 완성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보다 과감하고 확장적으로 재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천사랑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1100억원 목표로 운영하는 한편, 경영환경개선과 전통시장 활성화, 골목식당 현장지원단을 운영하여 민생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천은 분명히 변하고 있으며 시민의 열망과 뜻을 한데 모아 더 새롭고, 행복한 이천을 만들겠다"며 "이 자리를 통해 밝힌 다섯 가지 역점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중요 정책의 결정과 추진 과정에서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투명성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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