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IRBM 발사…트럼프 취임 앞두고 존재감 부각 의도”

정채현 기자
2025/01/07 14:08

통일부는 북한이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발사를 한 것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2주일 앞둔 시점인 만큼 미국에 대해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있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발사 의도에 대해 이 같이 분석했다. 이어 "무기체계가 완성된 것이 아니고 북한도 시험발사라고 했기 때문에 군사 기술적 수요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이라는 이름 하에 시험발사를 한 것은 지난 2021년 9월 28일 이후 현재까지 모두 6차례다. 북한은 △2021년 9월 28일 △2022년 1월 5일 △2022년 1월 11일 △2024년 10월 14일 △2024년 4월 2일에도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 이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은 8년 전 트럼프 1기 때와 김정은 위원장과의 개인적인 관계 등 다른 점이 많이 있다"면서 "예단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당국자는 "지난 2018년 1월의 신년사가 나오기 전까지 북한은 핵무력 완성을 선언하기 위해 질주하던 시기였다"며 "그 이후의 많은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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