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ISA 잔고 4조원 돌파
유수정 기자
2025/01/07 15:07
2025/01/07 15:07
2개월만에 5000억원 증가
투자 편의성 위해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 제공
|
미래에셋증권 측은 고객의 투자 편의성을 위해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주효한 것으로 자평했다. 우선 직접 주식과 채권 투자가 가능한 '중개형'과 예금 가입이 가능한 '신탁형'까지 ISA 유형 변경 절차가 간편하다. 매주 업데이트되는 '이번 주 챙겨볼 금융상품', '뉴스로 보는 투자아이디어' 등 다양한 콘텐츠로 투자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
ISA는 주식, ETF, 채권, 예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모아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배당, 이자소득, 국내 상장주식 이익과 손실 등을 합산해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원(서민형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ISA계좌는 3년 이상 보유하고 연금 전환 시 전환금액의 최대 10%(최대 300만원)까지 추가적인 세액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이에 지난해 미래에셋증권 연금으로 전환된 ISA 만기자금은 29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배 이상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ISA를 통해 절세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ISA와 연금을 연계한 투자 플랜이 필요하다"며 "고객수익률 극대화를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