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오는 27일 설 연휴 임시공휴일 지정…내수 경기 진작”

박영훈 기자
2025/01/08 09:14

정부와 국민의힘은 주말과 설 연휴 사이에 끼어 있는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8일 고위당정협의회 회의가 끝난 후 결과 브리핑을 통해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으로 협의했다"며 "정부여당은 내수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25∼26일 주말에 이어 28∼30일 설 연휴까지 모두 엿새를 연달아 쉴 수 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앞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정부에 요청드린다"며 "민생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지난주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 여파로 소비 심리가 그야말로 얼어붙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정치 상황과 맞물려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임시공휴일 지정을 통해 휴일이 늘어나면 침체한 내수 경기를 살리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는 데 기인해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최근 소비 심리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급전직하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4로, 11월보다 12.3포인트(p) 떨어졌다. 이는 팬데믹 때인 2020년 3월(-18.3p) 이후 최대 폭 하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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