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尹관저 앞 모인 여당의원에 “압박해야 할 상황에 실드”

이한솔 기자
2025/01/08 10:13

“권영세·권성동, 지지층 결집해야”

국민의힘 김기현, 나경원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이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서 입장발표를 위해 취재진 앞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이 불법적이라며 서울 용산 한남동 관저 앞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결한 것을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

천 의원은 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천 의원은 "여당 의원들은 대통령에게 압박을 줘야 하는 상황인데 거기서 인간방패가 돼 실드(방패)를 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일정 부분 수사기관에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줘야 한다. 계속해서 거부만 할 것이 아니고 출석해 수사 받을 테니 영장 집행을 미뤄달라든가 여지를 줄 수 있다"며 "자기들(여당의원)이 대법관인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라니)무슨 정신 나간 소리인가. 국회의원은 법 위에 있나. 법원이 발부한 영장보다 위에 있을 수 있는 사람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원이 완벽해서가 아니라 법원이 발부한 영장에 저항을 하기 시작하면 헌법질서가 무너지고 내전 상태로 돌입하는 것이다"며 "권영세, 권성동 두 사람 다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안정되려면 지지층을 결집시키면서 가야한다.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는 것은 가도 된다는 시그널이다"고 비판했다.

또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제외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공세를 이어가는 것과 관련해선 "2017년 권성동 의원은 탄핵소추 위원으로 똑같은 프로세스를 해봤는데 이런 식으로 공세를 하니 씁쓸하다"며 "탄핵사유를 정리하고 법률적으로 내란죄라는 평가 의견을 드린 것이지만 어차피 내란죄 유무죄 여부는 형사법정에서 다뤄야 하는 것이다. 철회한 것이 문제고 각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윤석열이 직접 헌재에 나와 이야기를 해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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