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내란 중요 임무’ 조지호·김봉식 구속 기소
박세영 기자
2025/01/08 17:07
2025/01/08 17:07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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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내란 주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조 청장과 김 서울청장을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에 경찰 기동대를 배치하고 국회 전면 출입통제 조치를 하달해 국회의원 출입을 막은 혐의 등을 받는다. 또 선관위 과천청사와 선거연수원 등에도 경찰을 보내 선관위 직원 출입을 막고 국군방첩사령부의 주요 인사 체포 시도를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달 27일 김 청장의 직위를 해제하고 대기발령 조처했다. 현재 서울청장 직무대행은 최현석 서울청 생활안전차장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