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하이,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참가…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선봬

박진숙 기자
2025/01/09 09:43

디지털 바이오마커 서비스 전시
치매·우울·불안·근감소증 진단 가능
올해 MGH와 UMASS에서 임상 예정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의 하이 부스 내에서 서비스 시현과 서비스 공급 관련해 협의 중인 모습./하이
주식회사 하이(대표 김진우)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여해 전 세계 최초로 문진 없이 우울·불안 진단이 가능한 마음첵 등 AI 기반의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CE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가전 전시회다. 하이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지난 2023년에서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부분 내 단독부스를 마련해 참여했다. 하이는 이번 전시회를 글로벌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자사의 기술력을 총 동원해 4종의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4종 중 하나인 알츠가드는 시선추적, 음성, 인지반응검사 등의 디지털 바이오 마커를 기반으로 치매를 선별하는 서비스다. 현재 국내에서 3개 대학병원에서 확증적 임상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2026년에는 글로벌 임상 진행을 위해 미국 내 유수의 대학과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회사 측은 밝혔다.
정서장애 진단 서비스인 '마음첵'은 지난 3년 동안 축척된 100만 데이터를 기반으로 번거롭고 임의적인 문진형 검사 없이 생체 데이터인 HRV로 40초만에 스트레스, 우울 및 불안을 진단할 수 있다. 하이 관계자는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사한 서비스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매우 혁신적인 서비스로, 현지 관람객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 밖외에도 음성으로 뇌졸중기반 언어장애의 심각도 측정이 가능한 리피치와 요즈음 고령층에게 가장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근감소증을 스마트폰으로 진단이 가능한 서비스도 선보였다.

김진우 하이 대표이사는 "하이는 2023년 법인 설립 후 지금까지 미국 내 주요 의과대학 두 곳과 디지털 헬스케어 임상 수행과 관련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번 CES 참여를 통해 이러한 성과를 전 세계에 공유하고, 향후 글로벌 확장을 위해 준비 중인 AI 기반 정서장애와 치매 진단 서비스의 고객 반응과 요구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이는 국내 최고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중 하나로 범불안장애 치료제인 엥자이렉스의 확증적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식약처 품목허가 심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외에도 치매 진단과 뇌졸중 후 마비말장애 치료제의 확증적 임상을 수행하고 있다.

하이의 치매 선별 알츠가드 서비스 이미지./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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