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아침 최저 -21도…‘최강 한파’ 기승

[포토]한파 특보내린 9일 서울의 출근길 0 한파 특보가 내린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아침 출근길의 기온이 영하 12도를 기록했으며 체감온도는 영하 19도 까지 뚝 떨어졌다. /박성일 기자

금요일인 10일 강원 산지의 아침 기온이 -20도 내외로 떨어지는 등 전국에 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5도, 낮 최고기온은 -6~4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내륙, 경북 북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이에 일부 강원산지의 경우 -20도 내외,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내륙 -15도 내외, 그 밖의 남부지방 -10도 내외를 기록하겠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에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전라권 서부와 제주도, 충남 남부 서해안은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