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대행 “재정 ‘역대 최고 수준’ 신속집행…상반기 358조”

세종 이지훈 기자
2025/01/09 15:59

85조 규모 민생·경기 활성화 사업, 1분기 40%·상반기 70% 집행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조정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제공=기재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방교육청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의 신속집행 목표를 설정해 상반기에 358조원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내수가 조속히 활성화되도록 공공부문이 합심해 전례 없는 규모와 속도로 재정의 신속집행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85조원 규모의 민생·경기 활성화 사업은 1분기 40%·상반기 70%를 집행하고, 상반기 공공기관 및 민간투자로도 각각 37조6000억원, 2조8000억원을 투입해 건설경기 회복 등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2025년 신속집행 추진계획'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중점관리사업 85조원 중에서 1분기에 투입되는 34조원(40%)은 민생회복 분야 17조5000억원, 경기진작 분야 12조4000억원이다.

민생회복 부분에서는 청년 사업에 4조2000억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사업에 1조8000억원이 투입된다. 8조6000억원은 일반서민 지원 사업에 집행된다.

경기진작과 관련해선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4조9000억원, 연구·개발(R&D)에 4조1000억원, 신성장 부문에 2조2000억원을 각각 집행한다.

공공기관과 민간 투자도 상반기 목표를 각각 57%와 54%로 설정했다.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다.

정부는 "올해 전체 세출예산의 75%를 상반기에 배정해 신속집행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도 1분기에는 매주 열어 집행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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