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참여연대 간부 무고죄로 고발

대구 배철완 기자
2025/01/09 17:26

대구참여연대와 홍준표 시장, 고발전 격화
정치자금법 위반과 내란선전죄, 무고죄

홍준표 대구시장./대구시
대구참여연대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맞고소하며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대구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9일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을 무고죄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대구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강 사무처장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시장이 2022년 시장 선거과정에서 명태균이 운영하는 미래한국연구소에 불법여론조사를 의뢰하고 그 비용을 측근에게 대납시켜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 비상계엄을 '한밤중의 헤프닝'이라고 표현하는 등 내란선전죄를 저질렀다며 홍 시장을 대구지검에 고발했다.
이에 홍 시장은 명태균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한 사실도 없고 당시 캠프 소속도 아닌 측근에게 선거사무를 맡긴 일도 없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시켰다는 강금수 처장의 주장은 허위이고, 내란죄의 예비범죄 성격을 지닌 내란선전죄는 비상계엄이 해제된 이후에는 성립할 수 없어 홍 시장이 페이스북에 자신의 생각을 올린 행위가 내란선전죄라는 주장 또한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시는 강금수 처장이 홍준표 시장을 처벌받게 할 목적으로 정치자금법 위반죄와 내란선전죄로 무고하는 동시에 기자회견을 통해 전달된 고발 내용이 기사화돼 홍준표 시장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해 비서실장이 강금수 처장을 대구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대구참여연대는 시민단체를 가장해 대구 시정을 방해하고, 홍준표 시장을 음해하기 위해 지금까지 5차례 고발했다. 특히 대구시 유튜브 채널 대구TV운영, 대구 MBC 취재거부, 대구로사업 등과 관련해서는 모두 무혐의 결정됐다.


연예가 핫 뉴스

봉준호 감독 ‘미키 17’, 한국에서 가장 먼저 본다…내..

영화 ‘하얼빈’, 이번 주말 ‘400만 고지’ 밟는다!..

NBA 출신 버튼이 KCC에서 트레이드당한 이유

김주형 소니오픈 첫날 2언더파, 무난한 출발

프로농구 올스타전, 선수+팬 ‘축제의 장’ 준비

10초 안에 끝나는 카드뉴스

얼마나 맛있으면 '반차'써도 웨이팅?! 꼭 가볼만한 극악의 '줄서는 맛집'

"종이 교과서 없어진다?" 2025년 바뀌는 것 총정리!

새 자취방 계약할 때 월세 깎는 ‘꿀팁’?!

대운이 들어오는 신호!? 2025년 인생 확 바뀐다는 '대운' 바뀌는 신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