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강릉서 청년 150명 만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힘’ 가르친다

서병주 기자
2025/01/09 17:41

2박3일간 강릉서 2030세대 청년 150명과 진행
류진 회장 "청년의 상상에서 혁신기업 역사 시작"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9일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한경협 퓨처 리더스 캠프'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인협회가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 꿈나무들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9일 한경협은 '2025 한경협 퓨처 리더스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퓨리캠은 지난해부터 매년 1월에 한경협이 개최하는 청년 비전 캠프다. 올해 캠프는 이날부터 2박3일간 강릉에서 2030 청년 150여 명과 함께 진행된다. 캠프에서는 미래 기업인을 꿈꾸는 청년들이 참여해 3일 간 토크콘서트와 팀빌딩 활동, 비즈니스모델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된 150명의 참가자는 대학생과 스타트업 CEO, 군인, 의사, 방송 PD 등 다양한 배경의 젊은 인재들로 구성됐다. 2회차를 맞는 올해 켐프에는 총 500명이 신청해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청년의 꿈, 미래를 밝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프는 토크콘서트 연사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 모은설 흑백요리사 작가 등이 참여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넷플릭스 등 수많은 혁신기업의 역사가 청년의 상상력에서 시작됐다"며, "퓨처 리더의 시작은 퓨처 드림일 만큼 상상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힘으로 도전, 열정, 소통"이라고 말했다"

또 류 회장은 "올해 캠프의 슬로건처럼 이번 캠프가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꿈을 꾸고 본인의 미래, 나아가 대한민국과 인류의 미래를 밝히는 출발점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캠프 첫 날 기조강연과 토크콘서트에 나선 장병규 의장은 '수출에서 글로벌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우리나라는 인재를 중심으로 한 일방향적인 수출주도 성장을 거듭해 왔으나, 이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양방향적인 글로벌 성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 연사로 나선 김정수 부회장은 '불닭볶음면, 글로벌 트렌드를 만든 'K'를 말하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불닭볶음면이 글로벌 시장에서 'K-스파이시' 트렌드를 창출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유할 예정으로, 그 과정에서 리더가 해야 할 역할과 하나의 트렌드를 확장하고 지속시키기 위한 전략을 설명한다.

이주완 의장은 '퓨처리스틱 패스웨이'라는 타이틀로 강연한다. 강연에서는 생성형 AI와 양자컴퓨팅, 로보틱스를 중심으로 한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고, 기술에 비전이 결합될 때 어떠한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는지를 그간의 경험과 함께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 연사로 나서는 모은설 작가는 올해 28년차 작가로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법과 소통의 기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넷플릭스의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등의 사례를 들어 섭외의 기술을 포함한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팀워크와 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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