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각각 변화하는 사계·풍광 한눈에…서울시청 1층 미디어아트 전시 개최
김소영 기자
2025/01/10 11:15
2025/01/10 11:15
|
서울시는 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서울림(林)'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미디어 풍광: 찬란하고 조화로운'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서울림은 지난해 4월 시청사 1층을 리모델링 하며 새단장됐다. 이후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도심 속 힐링 공간'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문화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에서는 우리나라 고건축인 '종묘'의 봄을 디지털 애니메이션 방식으로 시각화한 작품 '고귀한 단순과 조용한 위대', 시시각각 벼노하하는 사계와 궐의 아름다운 풍경을 표현한 '미디어 태평성대', 모든 이들의 만복을 기원하는 '미디어 길상', 동아시아 회화와 공예의 전통 문양에 표현된 상징 기호들을 도자 위에 구현안 '락락락' 등 4점이다.
해당 작품은 1월 11일부터 3월 31일까지 볼 수 있으며, 미디어월 운영시간에 맞춰 약 10분간 상영한다.
시는 올해도 서울림 미디어월을 활용해 청사 방문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미디어아트 작가들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해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헌기 총무과장은 "서울시청 방문 시민들에게 흥미로운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늘려가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열린 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