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조림 그렇게 맛있다며”…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 개최

세종 이정연 기자
2025/01/09 18:44

해수부, 내달 2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 설 할인예산 투입

사진은 지난해 4월 4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수산물을 고르는 시민의 모습./연합
해양수산부가 새해를 맞아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9일부터 내달 2일까지 25일 동안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을 개최한다.

할인대상품목은 지정품목 7종(명태·고등어·오징어·갈치·참조기·마른멸치·김) + 자율품목 25종(업체당 7종, 중복 제외) 등 32종이다.

전국 마트·온라인몰 등 유통업체 45개사에서 수산대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20개사, 온라인 25개사다. 오프라인 매장 기준 총 2106개 점포가 참여한다.
해수부는 "올해에는 민생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규모 설 할인행사 예산을 투입한다"라며 "대중성 어종 등 지정할인품목 외 업체별 자율 할인품목을 최대 7종까지 지정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선택권을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유통업체 할인행사 외에도, 해수부는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비축수산물 약 1만1000톤을 판매처에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 중이며, 소비자는 원래 가격의 반값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비축수산물 중 일부 품목은 동태포, 손질오징어 등으로 가공 후 공급한다.

설 성수품을 다채롭게 구성하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설 민생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수협 온·오프라인 매장 및 모바일 플랫폼(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 가능하며, 정상가의 최대 절반 수준까지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9일부터 80억원 규모의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1인당 최대 2만원 할인으로, 20% 선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는 전국 120개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할 경우 구매액의 최대 30%까지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진행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국민들께서 수산물을 부담없는 가격에 드시면서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역대 최대규모 설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라며 "가격 안정을 통해 명절 민생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여 생산 현장에서 애쓰고 계시는 우리 어업인 분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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