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이번 주말 59년 가수 인생 ‘마침표’
조성준 기자
2025/01/10 09:11
2025/01/10 09:11
10~12일 서울서 마지막 은퇴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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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는 10~12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를 열고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넨다.
지난해 2월 가요계 은퇴를 선언한 그는 그동안 대전·강릉·안동·진주·인천·광주 등을 돌며 현지 팬들과 마지막으로 교감했다. 이번 서울 콘서트는 전국 순회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다.
나훈아는 1966년 '천리길'로 데뷔해 '고향역' '무시로' '잡초' '테스형' 등 100 여곡을 히트시켰다. 지난해 10월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편지에서 "처음 겪어보는 마지막 무대가 어떤 마음일지 기분은 어떨지 짐작하기 어려워도, 늘 그랬듯이 신명 나게 더 잘해야지 하는 마음이 가슴에 가득하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