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정부에 복귀 전공의 ‘수련특례·입영연기’ 검토 요청…여의정 대화 재개해야”
한대의 기자
2025/01/10 10:43
2025/01/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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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중단된 여의정 대화를 다시 재개하겠다"면서 "전공의의 현장 복귀가 시급한 만큼 당과 정부가 제도적 장애물을 제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료 개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여·의·정 협의체는 국민의힘, 정부, 대한의학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KAMC)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11일 출범했으나 정부와 의료계가 의대 정원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12월 1일 활동을 중단했다.
이어 "정공의 수련 중당 시 군 요원으로 선발·징집하게 돼 있는 병역법 시행령 규정 역시 특례가 필요하다"며 "의료 현장 안정화를 위해 필수적인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 요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택우 신임 의사협회장이 새로 선출됐다. 우리 당은 정부와 의협 등 의사단체들이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면서 "국정이 아무리 혼란스럽더라도 정부와 여당이 책임을 지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