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 숲의 치유적 가치 입증…피톤치드 5배 차이
영주
장성훈 기자
2025/01/12 09:21
2025/01/12 09:21
국립산림복지시설, 도심지 대비 피톤치드 발산량 5배 높고
대기오염 물질 10분의 1 수준 ‘숲의 치유적 가치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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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에서 진흥원은 국립산림치유원, 서울숲, 광화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계절별 피톤치드(NVOCs), 유해화합물(BTEXs) 발산량을 분석해 숲의 치유적 가치를 입증했다.
주요 연구결과로 국립산림치유원의 평균 피톤치드 발산량은 231.8pptv로 도심지 대비 최대 5배 이상 높았으며 주요 성분인 α-피넨(111.9pptv)과 β-피넨(32.7pptv)의 농도 역시 타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을 보이며 이는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최정호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장은 "이번 연구는 숲이 우리의 정신 건강과 몸 건강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 준다"며 "앞으로도 숲의 치유효과를 밝히고 국민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의 과학적 근거 제공을 위해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