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대재해예방 업무 전산화로 ‘재해 제로화’
대구
배철완 기자
2025/01/12 11:27
2025/01/12 11:27
5~50인 미만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확대
1~120억 소규모 건설공사장 대상, 안전보건지킴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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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중대재해예방 업무를 전산화한 '중대재해예방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1월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시의회, 산하 5개 공기업은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물(661개)과 사업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게 된다.
다음 달 중 공모를 거쳐 안전보건전문기관의 전문가가 방문해 기업이 자율적인 재해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경험 있는 민간전문가 10명을 안전보건지킴이로 확대 위촉하고 소규모 건설 공사장(1~120억 원)에 대한 지도와 현장점검을 강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시는 이 외에도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오는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에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을 통해 금리 1.7~2.2% 지원 해 주는 경영안정자금 특별우대를 실시해 유공자를 포상하고 지역 내 홍보를 집중 실시해 안전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홍성주 시 재난안전실장은 "올해 강화된 중대재해 예방 사업을 통해 '중대재해 제로'의 해로 만들겠다"며 "컨설팅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