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카터 전 대통령 장례식 참석

황의중 기자
2025/01/12 10:43

카터 전 대통령 손자가 참석 요청
김장환 목사 "카터 전 대통령 참된 신앙인"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위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열린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운데)./제공=극동방송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한국 대표 자격으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열린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장례식에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등 전·현직 대통령들이 참석했다. 이번 장례식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카터 전 대통령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인사들만 초청됐다.

극동방송은 "카터 전 대통령 손자인 제이슨 카터는 김 목사에게 여러 차례 참석을 요청했고 대한민국 외교부 또한 두 사람 간 깊은 관계를 고려해 김 목사 방미를 공식 요청했다"며 "이에 김 목사는 신중히 고심한 끝에 한국 대표로 장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 목사와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약 50년에 걸쳐 우정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카터가 조지아주 주지사 재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카터가 대통령으로 재임하며 방한했을 때, 김 목사는 위태로웠던 한미관계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주한미군 철수 위기를 막는 데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김 목사는 카터 대통령에게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카터 전 대통령은 이를 직접 실행에 옮겨 김 목사와의 약속을 지켰다. 두 사람은 대통령직 이후에도 교류하며 카터 센터 설립 등 주요 프로젝트에서 협력했다.

김 목사는 카터 전 대통령을 회상하며 "그는 진실 되고 솔직한 사람으로, 매 순간 성경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참된 신앙인이었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장환 목사(왼쪽)와 기념촬영하는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내외./제공=극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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