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관저 앞 도로에 드러누운 민주당 지지자…오전부터 소동

특별취재팀
2025/01/12 11:28

"사진 왜 찍냐" 취재진에 달려들다 경찰 제지 당하기도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국제루터 교회 인근 인도에 한 진보 단체 관계자가 드러누워 있다./특별취재팀
한남대로변이 주말 오전부터 소란스럽다.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단체와 윤 대통령을 규탄하는 진보 단체가 경찰 바리케이드를 인도와 차도 사이에 두고 진영 싸움을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로 보이는 한 집회 참석자가 바닥에 드러누우면서 한동안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12일 오전 10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서울 용산구 한남동 국제루터교회 앞으로 몰려들었다. 대로변을 따라 관저 앞까지 지지자들과 유튜버들이 붐비는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로 보이는 남성 A 씨는 보수 유튜버의 몸을 밀친 후 바닥으로 쓰러졌다.

오토바이 헬멧을 착용한 A 씨가 바닥에 드러누워 시위를 하자, 보수 유튜버와 지지자들이 "쇼하는 것"이라고 항의하며 대치를 벌였다.
한 보수 지지자는 "저 남성이 유튜브 방송을 하던 남성과 몸을 일부러 부딪힌 후 혼자 쓰러졌다"며 "거짓으로 아픈 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A 씨는 어깨 등에 통증을 호소했으나, 남성과 부딪힌 유튜버는 억울하다고 항의했다.

또 다른 진보단체 여성 참석자 B 씨는 현장 사진을 촬영하는 본지 기자들에게 "사진을 왜 찍냐"고 고함을 치며 달려오다가 경찰의 제지를 당하기도 했다.

진보 지지자들은 '윤석열을 사형하라', '특급범죄자 김건희 즉각체포'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탄핵 캐롤 등을 불렀다.

태극기를 들고 주변을 지나가는 보수 지지자들을 향해 야유와 비난을 쏟아내기도 하는 등 진영 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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