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46%… 골든크로스 임박
한대의 기자
2025/01/12 17:49
2025/01/12 17:49
아시아투데이·KOPRA 정례 여론조사
일주일새 6%p↑… 2030세대 40% 돌파
국힘 42%·민주 35%, 정당 지지율 역전
|
특히 중도층을 대표하는 2030세대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40%대를 넘었고, 40대에선 37%를 나타내면서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다.
12일 아시아투데이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매우 지지한다' 39%, '지지하는 편이다' 7%로 합계 46%라는 지지율이 집계됐다. '지지하지 않는다' 6%,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는 47%로 전체 53%의 부정 평가가 나왔다.
성별 긍정 지지율은 남성 50%, 여성 43%, 부정 지지율은 남성 49%, 여성 56%를 나타냈다.
특히 지역별 지지율에서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넘었다. 구체적으로 지역별 긍정 지지율을 보면 서울 45%, 인천·경기 45%, 대전·세종·충청 52%, 광주·전라 34%, 대구·경북 51%, 부산·울산·경남 51%, 강원·제주 45%로 집계됐다. 지역별 부정 지지율은 서울 54%, 인천·경기 55%, 대전·세종·충청 44%, 광주·전라 65%, 대구·경북 47%, 부산·울산·경남 49%, 강원·제주 52%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에 대한 정당별 지지도는 국민의힘 93%, 더불어민주당 4%,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18%, 진보당 32%, 기타 정당 60%, 지지정당 없음 27%, 잘 모름 80%를 보였다.
이념성향별 지지율은 보수 80%, 진보 12%, 중도 37%, 잘 모름 43%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조사 방식으로 진행, 응답률은 7.7%(1만3006명 중 1002명)이다. 지난해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