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이강인, 나란히 도움+승리 합창

정재호 기자
2025/01/13 08:28

손흥민, 연장전 2번째 골 어시스트
이강인은 리그 3호 도움 승리 견인

손흥민(오른쪽)이 상대 선수와 공 경합을 벌이고 있다. /AFP 연합뉴스
연장전 교체 투입된 손흥민(32·토트넘)이 귀중한 도움으로 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진출에 힘을 실었다. 같은 날 프랑스프로축구에서 뛰는 이강인(23·PSG)도 시즌 3도 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손흥민은 12일(현지시간) 영국 탬워스의 더 램 그라운드에서 벌어진 2024-2025 FA컵 3라운드 탬워스와 원정 경기에 연장전 교체 투입돼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연장 후반 2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의 낮은 크로스를 쿨루세브스키가 골로 연결시켰다.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식전 7호 도움을 신고했다. 잉글랜드프로축구(EPL)에서 5골 6도움을 포함해 이번 시즌 손흥민의 전체 공격 포인트는 14개(7골 7도움)로 늘어났다.
토트넘은 5부리그에 해당하는 내셔널리그 소속 탬워스와 전·후반을 0-0으로 비길 만큼 고전했다. 그러나 손흥민과 티모 베르너 등이 투입된 연장전 경기력이 올라오며 3골을 몰아쳤다. 어렵게 승리한 토트넘은 2013-2014시즌 이후 11시즌 연속 FA컵 4라운드 진출 이상의 성적을 이어갔다.

경기 후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25를 매겼다. 교체 선수 중 쿨루세브스키와 가장 높은 점수였다. 풋몹에서도 손흥민은 교체 선수 중 가장 높은 7.2점을 얻었다.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슈팅은 없었으나 패스 성공률 84%(16/19), 기회 창출 2회 등을 기록했다.

PSG)의 이강인은 이날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치른 2024-2025 리그1 17라운드 생테티엔과 홈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로 나서 전반 13분 우스만 뎀벨레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강인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공을 밀어줬고 뎀벨레가 페널티 지역 안까지 몰고 들어가 왼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3번째 도움을 작성한 이강인은 리그 2경기 연속 도움 및 올 시즌 리그에서만 공격 포인트 9개(6골 3도움)로 활약하고 있다.

뎀벨레의 두 골에 힘입은 PSG는 2-1로 이기고 리그 17경기 무패(13승 4무·승점 43)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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