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난타전 끝에 레알 격침

정재호 기자
2025/01/13 09:33

2년 만에 슈퍼컵 우승 탈환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이 12일(현지시간)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스페인프로축구를 대표하는 두 명문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에서 바르셀로나가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이뤘다.

바르셀로나는 1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벌어진 2025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난타전 끝에 레알 마드리드를 5-2로 눌렀다. 스페인 슈퍼컵은 지난 시즌 스페인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2위 팀과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우승·준우승팀이 출전해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다.

2023-2024시즌 라리가 2위로 슈퍼컵을 치른 바르셀로나는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역대 최다인 15번째 우승을 맛봤다. 반면 지난 시즌 라리가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2년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스페인 최강인 두 팀은 서로 뺏고 뺏기는 전쟁을 치르는 중이다. 2023년 바르셀로나,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 올해 바르셀로나의 슈퍼컵 우승이 전개되고 있다.
이날 시작은 레알 마드리드가 좋았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킬리안 음바페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이후 거센 반격을 통해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후반 3분 하피냐가 한 골을 더 보탰고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5분 호드리구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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