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먹골배 명품화 지원에 팔 걷었다

남양주시 0 경기 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가 지역 대표 특산물인 먹골배의 명품화를 위해 팔걷고 나선다.

남양주시는 다음달 7일까지 '2025년 먹골배 지원 사업'과 '2025년 남양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여유농) 육성 사업'에 대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먹골배 지원 사업은 남양주시의 대표 특산물인 먹골배의 품질 향상과 명품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것으로, 먹골배를 재배하는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및 GAP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공동브랜드 '여유농' 사용을 승인했다. 사업 신청 품목에 따라 공동브랜드 포장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 상승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배꽃 수정률 및 품질을 높이는 '먹골배 명품화(배꽃가루) 지원 사업'과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먹골배 농업기계(SS기, 고속분무기) 지원 사업'으로 구성됐다.

남양주시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