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도시 리브랜딩 통해 볼 것 많은 ‘꿀잼도시’ 만들겠다”
이대희 기자
2025/01/13 17:48
2025/01/13 17:48
13일 신년기자회견…"2030년까지 일자리 30만 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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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13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고양시 '도시 리브랜딩' 3대 전략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이 발표한 '도시 리브랜딩' 3대 전략의 핵심 골자는 오는 2030년까지 경제자유구역에서 9만 개, 의료·방송영상분야 등에서 5만여 개 등 총 3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각종 대형 개발사업을 통해 일자리 30만 개를 마련하고, 고양 순환교통체계 완성과 서울시의 하계올림픽 유치 협력을 통해 고양을 역동적 도시로 리브랜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를 일자리, 문화, 교육 등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정교한 다기능적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십수 년간 고양시와 킨텍스의 숙원이었던 앵커호텔을 마침내 착공하고 1000여대 규모 주차복합빌딩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러한 마이스(MICE) 기반시설은 완공 후에도 지속가능한 개발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올해 9월 세계 190여 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예정인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아태지부(ASPAC)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도 약속했다. 그는 "아태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킨텍스와 고양시를 대형 국제행사의 성지로 세계에 알리는 한편, 킨텍스를 로봇, 인공지능(AI), 드론 등 차별화된 첨단산업 특화 전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