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원 “野 북풍공작에도 한·미 연합훈련 차질 없어”
정채현 기자
2025/01/14 13:18
2025/01/14 13:18
올 전반기 한미연합연습·훈련, 작년 대비 10건 증가
외환 오명에도 軍 본연 임무수행 의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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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반기 한·미 연합연습 및 연합 훈련은 총 113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3건보다 10 건 늘었다.
올 전반기 계획된 연합훈련은 총 111건으로 세부적으로는 △합참·연합사 주관 훈련 2 건 △육군 50 건 △해군 21 건 △공군 23 건 △해병대 15건이다. 우리 군은 이번 2025 년 FS 연습 기간에 총 45건의 연합야외기동훈련을 병행 실시해 지상·해상·공중에서 한·미 동맹의 상호운용성을 확대하고 연합작전수행 능력을 향상할 계획이다.
유용원 의원은 "지난 12·3 비상계엄 여파와 야당이 외환 혐의가 추가된 2차 내란 특검법 재발의하며 군의 사기가 그야말로 바닥을 치고 있다"며 "이런 와중에 우리 군의 정상적인 한·미연합연습 및 연합훈련 시행 소식은 군이 본연의 임무수행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 의원은 "민주당의 2차 내란 특검법이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올해 한·미 연합연습과 훈련 등에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잘못된 판단으로 국민을 크게 실망케 한 일부 고위지휘관을 제외한 대다수의 군인들은 지난 비상계엄 사태와 무관한 만큼 우리 군에 대한 국민의 변함없는 애정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