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전략회의·비상의총 소집…의원들 관저서 국회로 이동

유제니 기자
2025/01/15 06:40

물리적 충돌 및 체포시 대응책 각각 논의

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을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강다현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이른 오전부터 각각 비공개 회의와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2차 체포영장 집행 상황 대응책을 논의한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새벽부터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대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 집결했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오전에 회의가 소집되자 국회로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지도부는 각자 비공개 회의에서 이날 상황 변화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 대통령 체포 과정에서 공수처와 경찰, 경호처 등 기관 간의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경우와 체포 이후 대응책이 언급될 가능성이 크다.
내란특검법 관련 논의도 있을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전날 자체 계엄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하고 야당과의 협의를 제안했다. 다만,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실질적으로 법안을 발의하기 전까지는 논의에 나설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3시30분께 관저 일대에 경찰 버스 100여 대가 배치됐으며 관저 앞 통행은 차단됐다. 20여명 이상의 국민의힘 의원들은 관저 앞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가 핫 뉴스

스페이스 닷 설계 ‘디 오름’, 베르사유 건축상 레스토랑..

역대 최대 규모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내수 활력 불어..

막 내린 이기흥 시대, 이유 있는 체육인들의 선택

TGL 데뷔전서 대패 당하고도 내내 웃은 타이거 우즈

심형탁, 결혼 1년 반만에 아빠 됐다

10초 안에 끝나는 카드뉴스

"나 잘 자고 있는 걸까?" 수면 질 확인, 이렇게 해보세요!

얼마나 맛있으면 '반차'써도 웨이팅?! 꼭 가볼만한 극악의 '줄서는 맛집'

"종이 교과서 없어진다?" 2025년 바뀌는 것 총정리!

새 자취방 계약할 때 월세 깎는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