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공수처 “자진 출석 고려 않고 영장 집행 중”
김형준 기자
2025/01/15 09:05
2025/01/15 09:05
공수처 9시 긴급브리핑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 긴급브리핑을 열고 "지금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1차 집행 때와 다르게 집행을 적극적으로 막는 인원이나 경호처 직원들은 없었던 상황"이라며 "물리적 충돌도 오늘은 사실상 없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호처 차량이 공수처가 있는 과천으로 출발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 사전 협의가 오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경호처에서 저희 쪽에 폭발물 검색이라던지 (조사와 관련) 층을 비워야 한다던지 협의 요청한 부분이 있고, 이런 부분에 대한 협의 있었던 것은 맞다"라고 했다.
윤 대통령이 이날 체포될 경우 과천종합청사로 호송된 이후 최대 48시간 동안 강도높은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는 200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