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경관과 최고의 빙질’…안동암산얼음축제 오는 18~26일 개최

안동시 김정섭 기자
2025/01/15 11:41

얼음썰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축제장 규모 확장하고 셔틀버스 운영

안동시 암산유원지에서 열린 겨울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빙어낚시를 즐기고 있다./안동시
천혜의 자연경관과 최고의 빙질을 자랑하는 경북 안동 암산유원지에서 영남 최대 겨울축제가 열린다.

안동시는 오는 18~26일 영남권 최대 겨울 축제인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를 남후면 광음리 암산유원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이와 소한이의 신나는 겨울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빙어낚시, 얼음썰매, 창작썰매 공모전, 겨울 민속놀이 체험, 공연프로그램, 먹거리 운영 등 겨울의 진풍경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민간이 운영하는 암산스케이트장과 축제공간을 공유해 기존 축제 대비 축제 규모를 대폭 확장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동터미널(안동역)과 축제장, 중앙선1942안동역(구안동역사)과 축제장을 1시간마다 왕복 운행하는 45인승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주차장과 축제장을 왕복 운행하는 25인승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확보한다.

시는 음식평가단을 운영해 음식의 가격과 메뉴, 내용 등을 다방면으로 심사하고 이를 통해 먹거리 바가지요금 근절과 축제 음식 확보를 도모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축제마다 발생하는 일회용품을 획기적으로 줄여 환경 친화형 축제로 추진한다.

또 얼음썰매, 빙어낚시, 스케이트, 얼음놀이동산이 유료로 운영하고 보육아동가족과에서 경북도 공모사업으로 컬링체험, 팽이치기, 가족 윷놀이 등 '아이행복 사계절 상상놀이' 겨울 프로그램을 주말 1일 3회, 평일 1일 2회 운영한다.

안동암산얼음축제장에는 얼음미끄럼틀과 얼음조형물, 눈빙벽, 바람개비길 등 다양한 포토존을 조성해 축제장 내에서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도 담아갈 수 있다.

또 행사장 내 부스에서는 겨울 먹거리, 각종 체험,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되며 주말에는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이벤트 행사, 각종 문화예술 공연과 젊은 춤꾼으로 구성된 한(寒)식구 공연이 얼음판에서 신명 나는 축제의 장을 만들며, 자유롭게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창작썰매 공모전과 각종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축제에 열기를 더 한다.

시는 지난 축제에서 방문객의 호응이 높았던 페이백 시스템(안동사랑상품권 5000원권) 실시로 축제의 경제 파급효과가 원도심을 포함한 시내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상호 시 관광정책과장은 "작년 축제가 아쉽게도 취소된 만큼 이번 축제는 많은 변화를 시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안동암산얼음축제에 방문하셔서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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