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북한군 심문 동영상 공개…“러 전쟁에 이용당한 사람들”
김현민 기자
2025/01/15 10:46
2025/01/15 10:46
20세 병사, 침대에 누운 채 한국어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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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은 해당 동영상에 관해 "포로가 된 북한군과 우크라이나 수사관의 소통은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는 모든 세부 사항을 검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세계는 러시아가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이용하는지에 관한 진실을 완전히 알게 될 것"이라며 "그들은 정보가 없는 상태로 성장해 우크라이나에 관해 전혀 알지 못하며 러시아가 이 전쟁을 연장하고 격화시키기 위해 이용하는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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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된 것으로 보이는 해당 신분증에는 러시아 연방에 속하는 투바 공화국 국적의 26세 남성이라고 표기돼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전쟁은 오직 러시아만이 필요로 하는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수호를 위해 싸우는 모든 전사에게 감사하며 우리의 생명과 독립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전 세계 모든 이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