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연습방해 발언이 피해망상이라고? 한일 감정 전쟁
오은희 기자
2009/03/17 02:17
2009/03/17 02:17
일본 언론 ‘스포츠 호치’는 16일 “일본 스케이트 관계자들이 김연아의 발언에 곤혹스러운 기색”이라며 “이번 김연아의 발언은 일방적이고 당돌하다”며 불쾌감을 표했다.
김연아는 앞서 지난 14일 S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4대륙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기간 연습 때 다른 선수들의 집중 견제로 연습에 방해를 받았다”고 밝혔고, 김연아의 연습을 방해한 선수들은 주로 일본선수들로 드러나 반일감정을 증폭시켰다.
이에 일본 네티즌들도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피해망상이다", "자작극이다"라고 응수하며 자국 선수들을 감쌌다.